728x90
반응형
말을 지킨 사람들, 그들이 만든 조용한 독립운동
“말이 사라지면 나라가 사라진다.”
총 대신 사전, 무기 대신 종이와 펜으로
우리말을 지켜낸 사람들의 조용한 투쟁이 시작된다.
📌 줄거리 요약
1940년대 일제강점기,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시대.
이 시대에 살아가는 **무학자 김판수(유해진)**는 까막눈에 생계형 도둑이다.
우연히 조선어학회에서 사무원으로 취직하게 되며
그곳에서 **정책국장 류정환(윤계상)**을 비롯한 우리말 사전 편찬자들과 만난다.
그들은 일본의 감시와 박해를 피해 몰래 조선어 사전을 모으고 정리하는 작업,
즉 **‘말모이’(말을 모은다는 뜻)**를 진행하고 있었다.
판수는 처음엔 의미를 몰랐지만,
우리말의 소중함과 말이 곧 민족의 뿌리임을 깨닫고 진심으로 동참하게 된다.
하지만 이들의 활동은 일제의 탄압에 점점 가까워지고,
결국 조선어학회는 검거되고 재판에 넘겨진다…
👤 주요 인물 소개
🧑 김판수 (유해진)
- 까막눈 도둑 → 말의 가치에 눈뜬 민중
- 말은 몰라도 정의와 따뜻함은 아는 사람
- 유해진의 진심 어린 연기력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음
👨 류정환 (윤계상)
- 조선어학회 중심인물
- 지식인다운 품격과 책임감
- 처음엔 판수를 불신하지만, 점차 동료로 받아들임
👥 조선어학회 사람들
- 각자 사연과 배경이 다른 이들이지만
하나같이 ‘우리말을 지키겠다’는 사명감으로 모임 - 진짜 ‘무기’는 단어 하나, 철자 하나였던 사람들
🎬 연출 특징
- 격동의 시대를 다루지만,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점이 인상적
-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‘언어 보호’ 주제를
생활 속 인물들과의 유머, 감동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함
“총성은 없지만, 그보다 강한 울림이 있다.”
🧠 핵심 메시지
- ‘말’은 단순한 소통 도구가 아니라 ‘정체성’이다
- 언어를 지키는 것은 곧 나라를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강조
- 민중, 지식인, 가정주부 등 평범한 이들이 만든 비범한 기록
📌 "말은 마음이고, 마음은 나라다."
📚 실화 기반 이야기
- 《말모이》는 1930~1940년대 조선어학회의 실제 활동을 모티브로 함
- 일제는 1942년 조선어학회 회원들을 체포해 ‘조선어학회 사건’을 일으킴
- 이때 만들어지던 우리말 사전은 결국 해방 후 출간됨
👉 지켜낸 언어가 결국 독립의 씨앗이 된 셈
✅ 총평
항목점수 (5점 만점)
스토리 | ⭐⭐⭐⭐☆ |
감정 몰입도 | ⭐⭐⭐⭐⭐ |
역사적 의미 | ⭐⭐⭐⭐⭐ |
유해진 연기 | ⭐⭐⭐⭐⭐ |
연출/스토리 구성 | ⭐⭐⭐⭐☆ |
🎯 이런 분께 추천!
- 독립운동의 ‘다른 모습’을 보고 싶은 분
- 감동적이면서도 가볍지 않은 영화 찾는 분
- 유해진의 인생 연기를 보고 싶은 분
💬 마무리하며
《말모이》는 조용하지만 강하게 전해지는 영화다.
한 단어를 지키기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희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.
우리가 쓰는 이 ‘말’이 얼마나 값지고 뜨거운지를,
영화를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된다.
"우리는 지금, 말모이의 결과 위에 살고 있다."
728x90
반응형
'정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🎬영화 '덕혜옹주' – 조국을 잃은 황녀의 삶, 조선의 마지막 황녀 이야기 (2) | 2025.04.23 |
---|---|
이순신 장군 등장 영화 5편 비교 분석 (명량 vs 한산 등) (4) | 2025.04.22 |
🎬 “영화 항거: 유관순 이야기 리뷰 – 고아성의 감동 실화 기반 연기” (1) | 2025.04.19 |
🎬 영화 리뷰 | 《밀정》_조국과 신념 사이, 흔들리는 첩자들의 심리전 (2) | 2025.04.17 |
🎬 영화 《암살》_잊혀진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, 그들의 총성과 함께 기억되다 (1) | 2025.04.17 |